현재 남편에게 카드가 5개정도 있습니다. 남편에는 물어봐도 도무지 말을 하지않아 제가 알아봤더니 카드값으로 한달에 삼백만원이 넘는 돈이 나가고 있더라구요. 당장 현금이 없으니 항상 카드를 긁고 다니고 카드값 갚을 돈이 없으니 현금서비스도 받고 있고...
결혼하고전부터 대출받았던돈과 결혼후에도 저 모르게 대출받은돈이 몇천은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차량할부금도 나가고 있는데 차를 구입할때 차를 제명의로 해야된다고 하면서 제 명의로 차를 구입하고 차량할부금도 제 명의로해서 대출을 받아서 할부금은 자기가 낸다고해서 실랑이 끝에 결국 신랑의 뜻대로 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에 남편에게 이렇게 많은 빚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절대 차를 구입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말은 그렇게 해놓고 할부금도 제날짜에 입금하지도 않아서 매번 대출회사에서 독촉전화가 옵니다. 계속 연체가 될 경우에는 제 금융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혼하기전엔 대출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남편 하는걸보니 걱정이 끊이질 않습니다.
남편의 카드빚이 점점 많아져서 갚지 못할정도가 되면 카드사에 독촉장에 압류예고 같은게 나올텐데 그렇게 되면 제가 어떤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 빚을 제가 갚아야 하는건지... 제가 직장 다니면서부터 남편 모르게 한푼 두푼 조금씩 모아 저금해놓은 돈이 있는데 그돈이 압류되는것인지... 정말 제가 힘들게 벌어서 모아놓은 돈인데 어느날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릴까봐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그리고 저사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책이 없네요... -------------------->>계속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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